현대해상이 경기도교육청과 함께 ‘어린이 교통안전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현대해상과 경기도교육청은 초등학교 통학로 안전개선과 안전교육 콘텐츠 제공을 위한 교류와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현대해상 교통기후환경연구소는 통학로 실태조사, 위험도 분석, 전문가 현장실사를 기초로 제작된 통학 안전지도와 교육용 컨설팅, 체험형 안전교육 등이 포함된 ‘초등학교 통학 안전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4월부터 경기도 내 10개 학교에 제공되는 체험교육은 스쿨버스/자전거 안전교육 및 소방안전, 지진대피요령 등 총 7가지 파트로 구성되어 있다.
현대해상 이석현 경영기획본부장은 “어린이 사고 예방에 효과적인 안전지도 설치와 체계적인 안전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들이 각종 사고에 대한 위기 대응력을 향상시킬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3년간의 프로그램 시행 효과 분석 결과 학생들이 느끼는 종합 체감안전도가 2.2배 향상됐으며, ‘아차사고(사고가 날 뻔한 경험)’ 발생률은 26.9% 감소했고, 도보 통학생 1인당 ‘통학시간(위험노출 시간)’은 평균 15분에서 10분으로 약 5분(통학거리 환산 240m)이 단축됐다.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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