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나카드는 지난 28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베트남 중앙은행 산하의 국제 결제원인 NAPAS (National Payment Corporation of Vietnam, 사장 레 꾸옥 흥), 결제솔루션 제공업체인 알리엑스와 베트남 지급결제 활성화에 대한 양해 각서를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하나카드는 글로벌 카드사로의 도약을 위한 중·장기 성장전략의 일환으로 2016년부터 해외진출을 꾸준히 추진해 왔으며 이번 베트남과의 협약도 이러한 배경에서 추진하게 되었다.
현재 하나카드는 2017년 일본 현지자회사인 하나카드페이먼트를 설립해 국내 위챗페이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일본에서 위챗페이 매입업무를 진행하고 있다. 동남아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다양한 방안도 모색하고 있다.
정수진 하나카드 사장은 “베트남 결제시장을 선도하는 중추기관인 NAPAS의 인프라와 하나카드의 지급 결제 시장에 대한 40여년의 경험 및 디지털 페이먼트 기술력이 합쳐진다면 베트남 지급결제 시장의 발전에 큰 공헌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한다”며 “본 MOU를 통해 업무추진을 가속화 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