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대상은 생명존중부문 대상자인 이진형 교수에게 돌아갔고, 상금은 2억 원이 주어진다. 사회공헌부문 대상은 사회연대은행에 돌아갔다. 부문 대상 상금은 1억 원이다.
이 교수는 한국여성 최초로 미국 스탠퍼드대 교수로 임용 되었으며, 파킨스병과 치매치료제 개발 등 현대인의 불치병 치료에 가능성을 제공한 성과로 지난해 스탠퍼드대 종신재직권을 획득했다. 또한 이 교수는 반도체 회로와 뇌신경 회로 연구의 동질성에 주목해 뉴런회로도 개념을 뇌질환 연구에 도입 신경세포지도를 만들어 뇌질환 조기진단 및 치료 가능성을 증명했다.
이진형 교수는 2010년 미국 국립보건원(NIH)으로부터 ‘새로운 혁신가상’, 2012년 미국 간질병재단의 ‘간질치료프로젝트상’, 2013년 미국 알츠하이머협회 선정 ‘신(新) 연구자상’ 등을 수상하며 세계 의료계가 일찍이 주목한 학자다. 이번 ‘라이나50+어워즈’ 를 통해 국내에서도 처음으로 업적을 인정받았다.
이들은 2009년부터 시니어 교육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해 ‘시니어브리지아카데미’, ‘소상공인경영개선교육’ 등 50+ 세대를 위한 금융과 복지를 통합한 새 모델을 제안해 50+세대의 발전에 기여한 공으로 이번 사회공헌상에 선정됐다. 금융과 복지를 통합한 새 모델을 도입해 금융에 사회적 역할을 부여하고 경제적 위축이 심리적 빈곤으로 지속되지 않도록 지원해 사회 구성원 누구나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도운 점을 인정받았다.
한편 창의혁신분야는 총 133건의 아이디어가 접수 되었으나, 심사기준에 미치지 못해 최종 수상자는 선정되지 않았다.
라이나전성기재단 홍봉성 이사장은 “국내 최초로 시도된 50+세대만을 위한 이번 어워즈가 우리사회의 선한 변화를 이끌어 오신 분들을 발굴, 격려하는 시발점이 되길 바란다”며 “시니어들에게 기여하는 활동가들을 지속적으로 발굴, 지원해 나갈 수 있도록 ‘라이나50+어워즈’에 많은 관심과 격려 부탁한다”고 밝혔다.
한편 제1회 ‘라이나50+어워즈’ 시상식은 오는 4월 23일(월) 오전 11시, 광화문에 위치한 라이나생명 본사에서 진행되며, 이 날에는 대상을 수상한 스탠퍼드대 이진형 교수의 특강도 열릴 예정이다.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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