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리재보험이 23일 주주총회를 통해 원종규 사장의 3연임을 결정짓고, 기존 사외이사인 전광우, 김창록 사외이사의 재선임을 확정했다.
원 사장은 1959년생으로 여의도고와 명지대 무역학과를 졸업했다. 1986년 코리안리에 입사해 뉴욕주재사무소 소장, 경리부장 등을 역임했다.
사외이사에 이름을 올린 전광우 교수는 금융위원회 위원장과 국민연금공단 이사장 등을 지낸 관료출신 유력 인사다. 김창록 사외이사 역시 재정경제부 관리관, 금융감독원 수석부원장, 한국산업은행 총재를 지냈던 유력 인사로 통한다.
코리안리는 지난해 연간 매출액을 7조635억 원, 영업이익 2692억 원, 당기순이익을 1950억 원으로 전망했으나, 영업이익과 순이익 면에서 당초 예상했던 것보다 각각 35%, 32%씩 못 미치는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단, 매출은 전망치보다 1.7%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코리안리의 지난해 영업이익은 1773억 원, 순이익은 1328억 원 수준이었다.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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