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와 NH농협손해보험이 ‘벼’ 농작물재해보험을 판매를 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가입기간은 오는 6월 29일까지다.
NH농협손해보험은 올해부터 전년도 무사고 농가에 대해 보험료를 5% 할인 해주는 제도를 신규 도입하고, 보험요율 상한제를 신설해 지역 간 보험요율 격차를 완화하는 등 농가의 보험료 부담을 덜었다.
또한 가입금액의 기준이 되는 평년수확량 산정방식을 개선했다. 직전 5개년 중 자연재해 등으로 수확량이 가장 저조했던 해를 제외한 4년 치의 평균값을 적용해 보장한도를 늘렸다. 기존에는 직전 5개년의 평균 수확량을 가입금액의 기준으로 정했다.
오병관 농협손해보험 대표이사는 이날 전라북도 정읍시 소재 정읍농협을 방문, 정읍농협 조합원을 대상으로 ‘벼’ 농작물재해보험 제도 개선 내용을 설명하고 가입 농가와 대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오병관 대표이사는 “올해는 보장 병충해를 늘리고, 무사고 보험료 할인제도와 보험요율 상한제를 신설하는 등 농가의 의견을 적극 반영했다”며 “농작물재해보험의 지속적인 제도 개선을 통해 더 많은 농민이 자연재해에도 안심하고 농사를 지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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