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은행연합회는 2월 잔액 기준 코픽스(COFIX)가 1월보다 0.02% 포인트 오른 1.75%라고 15일 공시했다.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1.77%로 전월대비 0.01%포인트 하락했다. 두 달 연속 하락이다.
신규 취급액기준 코픽스는 시장금리 상승에도 불구하고 은행 자금수요 증가세 등이 반영됐다. 지난달 은행의 가계 및 기업대출은 1월대비 증가 폭이 각각 2조5000억원, 3조3000억원으로 1월의 상승액(가계 2조7000억원, 기업 7조2000억원) 보다 축소됐다. 다만, 은행채(1년만기 AAA) 월별 단순 평균 금리는 2월 1.978%로 전월(1.929%) 대비 올랐다.
은행들은 매달 변동금리형 주택담보대출 금리를 정할 때 코픽스에 가산금리를 붙여 결정한다. 이에 내일(16일)부터 잔액 기준 코픽스에 연동된 대출의 경우 금리가 0.02%포인트 오르고, 신규 취급액 기준은 0.01%포인트 떨어진다.
구혜린 기자 hrgu@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