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 노조는 지난 13일 'KB국민은행지부 USR-보듬봉사단 베트남 해외봉사(이하 USR-보듬봉사단 베트남 해외봉사)' 발대식을 갖고 4박 5일간 베트남 푸토성에서 베트남은행원노동조합과 함께 봉사활동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1차 봉사단은 지난 6일 출발해 4박5일간 베트남 푸토성 내 지방현과 푸토성 쑤언비엔 초등학교의 지역 어린이들과 함께 문화/체육활동을 전개했다. 베트남 푸토성 내 지방현에 주택 10채를 기증하고 관내 쑤언비엔 초등학교에는 국민은행 노조 조합원들이 직접 제작한 비누와 노트북컴퓨터10대∙학용품 300개∙티셔츠 300벌∙책가방 250개 등을 기증했다.
지난 13일에 출발한 2차 봉사단은 푸토성 내 지방현에서 주택 10채를 기증하고 뚜엔광성 빈엔 중학교를 방문해 학생들과 문화/체육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1차 봉사단과 동일한 수준으로 물품을 기증한다.
박홍배 위원장은 "국민은행이 진출해 있는 베트남에서 USR 활동을 하게 돼 기쁘다"며 "노동조합이 건전한 노사관계를 바탕으로 사회적 책임을 이행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발전적인 사업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한편 국민은행 노조는 지난 9일 한국노총의 '사회연대공헌상'을 수상했다. KB보듬봉사단은 지난해 9월 미얀마 수해지역 주민센터 건립 및 도로정비, 10월 제주도 올레길 환경정비사업, 11월 천안 외국인근로자 쉼터 조성사업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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