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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구 금융위원장 “한국GM 사태, 매출 정상화가 핵심”

기사입력 : 2018-03-14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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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간·범위 제한 두지 않고 원인규명 총력

△최종구 금융위원장이 14일 정부청사 3층 브리핑룸에서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사진=전하경 기자이미지 확대보기
△최종구 금융위원장이 14일 정부청사 3층 브리핑룸에서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사진=전하경 기자
[한국금융신문 전하경 기자] 최종구닫기최종구기사 모아보기 금융위원장은 “한국GM 매출원가율을 어느정도 수준으로 낮출지를 궁금해하시지만 매출원가율이 낮아진다고 지속가능 경영이 담보되지는 않는다”며 “한국GM이 매출을 높일 수 있는 방향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14일 오전10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한국GM의 적정 매출원가율을 묻는 질의응답에 이같이 답했다.

최 위원장은 "일각에서 현재 한국GM의 매출원가율인 93%를 현대자동차 수준인 80% 정도로 낮추게되면 이익이 발생한다는 지적이 있지만 매출이 높아지면 매출원가율은 낮아진다"며 "한국GM은 그동안 매출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던 점이 매출원가율이 높아진 큰 원인이므로 생산과 매출이 제대로 이뤄지도로 하는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국GM 사태의 원인 규명도 철저히 하겠다고 밝혔다.

최종구 위원장은 "한국GM과 실사 기간, 범위가 합의되지 않은 채 실사가 시작됐지만 한국GM의 장기지속가능한 경영 정상화에 초점을 둔다는 점은 이견이 없다"며 "기간을 정해서 시간에 쫓겨 원인 규명을 제대로 하지 못하는 상황은 만들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종구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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