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신한은행은 지난 6일(현지시간) 멕시코 현지법인인 '신한은행 멕시코'가 개점했다고 7일 밝혔다.
신한은행이 멕시코에 처음 진출한 것은 지난 2008년 11월로 당시 현지 대표사무소 개소를 시작으로 지난해 12월 최종 영업인가를 획득했다.
이번 법인 설립으로 신한은행은 국내 금융권 최초로 멕시코 진출에 성공했다.
이로써 신한은행은 20개국, 158개 글로벌 금융네트워크를 보유하게 됐다.
멕시코는 자동차·전자·철강 등 주요 제조업 분야의 다국적 기업이 투자를 확대하고 있으며, 현대기아차·삼성전자·포스코(POSCO) 등 국내 기업들도 현지 공장을 설립하는 등 진출을 확대하고 있다.
신한은행은 멕시코 현지 진출 국내기업 및 협력업체, 교민 기업을 중심으로 초기 영업기반을 구축한 뒤 멕시코 현지에 특화된 소매 영업을 통해 현지 은행으로 성장해나갈 계획이다.
이날 개점행사에서 신한은행 위성호닫기위성호기사 모아보기 은행장은 “멕시코는 미국에 인접한 지정학적 강점과 저렴한 인건비를 바탕으로 중남미 생산기지로서의 높은 성장잠재력을 가진 지역”이라며 “멕시코 경제와 금융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신한은행 멕시코’가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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