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장호성 기자] 금융위원회는 올해 펫보험, 어린이보험 등 특화보험을 파는 소규모 보험사 및 특화 보험사의 설립 추진을 지원할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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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구기사 모아보기 금융위원장은 ‘2018년 금융위원회 운영계획’을 통해 '금융산업의 무술통공(戊戌通共)'을 강조하며 금융산업의 진입장벽을 낮추겠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현재 교보라이프플래닛 1곳뿐인 온라인 보험사를 더욱 늘리고, 금융투자회사의 자본금 요건도 완화할 예정으로, 이를 통해 펫보험, 어린이보험 등을 전문적으로 판매하는 특화보험사의 출현까지도 유도하겠다는 전략이다.
금융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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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병두기사 모아보기 사무처장은 "금융업 진입 규제를 올해 1분기 중 개편해 금융산업의 경쟁과 혁신을 촉진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금융위는 다음달 중 '핀테크 활성화 로드맵'을 만들어 내년까지 2조원을 투입, 모바일 간편결제 등 혁신 핀테크 서비스 출시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보험개발원은 자율주행기술 보험상품 통계 개발과 연구를 지원하는 한편, 블록체인을 통한 본인인증 시스템 구축 역시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금융위는 많은 사용자가 몰려 원활한 이용이 어려웠던 ‘내보험찾아줌’ 서비스 역시 서버 증설을 통해 접근성을 높였으며, 일반·단체·노후 실손의료보험 간 연계장치를 마련하여 생애주기에 걸쳐 중단 없는 보장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무엇보다 4차 산업혁명으로 인해 대두되는 혁신기술 발전에 대응하기 위한 보험상품 개발 촉진에 힘쓰겠다는 계획을 전했다.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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