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금융위원회는 팻(PET)보험, 어린이 보험 등에 특화된 보험사 설립을 유도하고 중소 벤처 기업의 모험자본을 지원하는 사모중개 전문 증권사 신설도 나선다.
치매나 유언 등 특화 신탁사 설립도 촉진할 방침이다.
이같은 새로운 형태의 특화 금융사 신설을 위해 금융위는 인가단위 개편 등 별도의 법적 기준을 마련한다.
최종구닫기최종구기사 모아보기 금융위원장은 24일 정부세종청사 인근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이낙연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4차 산업혁명과 혁신성장’ 정부 업무보고에서 이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적극적 인가 정책과 자본금 요건 완화를 통해 모집 수수료 절감으로 저렴한 보험료를 제공하는 온라인 보험사 설립을 활성화 할 방침이다. 온라인 보험사, 부동산 신탁 등 업권은 상당기간 신규 진입이 중단됐는데, 금융업 진입규제 개편으로 기득권을 깨고 경쟁을 촉진하는 것이다.
아울러 생활부문 금융 혁신으로, 저소득층의 은행 자동화기기(ATM) 수수료 부담 완화를 위해 수수료 면제 대상을 현행 국가유공자, 장애인, 소년·소녀가장에서 다문화가정, 한부모가정, 정책서민상품 가입자 등으로 확대한다.
소액결제일수록 낮은 수수료가 부과되도록 한 정률제를 소상공인 카드 수수료 경감 차원에서 7월부터 시행한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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