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김승한 기자] 삼성전자 차세대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9’ 시리즈가 내달 스페인에서 열리는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18’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고동진닫기고동진기사 모아보기 삼성전자 IM부문장(사장)은 지난 8일(현지시간) CES 2018 개막에 앞서 미국 라스베이거스 아리아 호텔에서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갤럭시S9을 오는 2월 열리는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에서 공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판매시기에 대한 질문에 고 사장은 “제품 공개와 함께 출시일도 MWC 2018에서 같이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당초 갤럭시S9 시리즈는 MWC 2018에서 공개될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었지만 공식적으로 확인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통상 삼성전자는 스마트폰 공개를 하고 한 달 이내 제품을 출시했다. 이러한 점을 감안, 갤럭시S9은 3월께 시장에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폴더블폰과 관련해서 고 사장은 “열심히 준비 중이며, 가능한 빨리 선보이고 싶지만 제대로 된 물건을 내놓겠다는 생각에 출시 시기를 말하기는 아직 이르다”고 말했다.
김승한 기자 shk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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