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 회장은 2일 서울 신대방동 SPC미래창조원에서 열린 시무식에서 “글로벌사업에 속도를 내기 위해 기존 사업의 내실 있는 성장이 신규 시장 개척 등 해외사업으로 이어질 수 있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허 회장은 올해 경영방침으로 △글로벌사업 가속화 △고객중심경영 △행복한 기업문화를 제시했다.
허 회장은 “소비자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세심하게 살필 수 있도록 고객경험관리 시스템을 마련해야 한다”며 “연구개발 단계부터 소비자의 의견을 디테일하게 반영해 고객이 다시 찾고 싶은 브랜드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SPC그룹은 ‘미래문화위원회’를 출범해 유연근무제 도입 등 직원들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또 장애인 직원들로 운영되는 ‘행복한베이커리카페’를 취약계층의 일자리 창출과 자립을 돕는 사회적 기업으로 전환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SPC그룹은 2030년 매출 20조원, 세계 1만 2000개 매장, 일자리 10만개를 창출하는 ‘그레이트 푸드 컴퍼니(Great Food Company)’로 성장하겠다는 비전을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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