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 사장은 이날 신년사를 통해 “두 과제를 완성해야만 우리 IBK투자증권이 미래 지속가능기업으로서 성장할 수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사장은 “고객관리자산, 유효고객 수 등 회사 영업력을 가늠할 수 있는 지표를 획기적으로 늘릴 방안을 강구해 주기 바란다”며 “기존 방식만 고집한다면 새로운 문제를 해결할 수 없으며 새로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밝혔다.
이에 사업부문별로 각종 영업 방식, 고객 관리, 조직 운영 등 모든 업무 프로세스를 재점검하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도입해 영업력을 최대로 끌어올려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그는 “IBK금융그룹의 일원으로서 중소기업의 성장과 회사의 성장이 함께 가야 한다는 원칙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며 “우리는 이미 크라우드펀딩, 코넥스, 프라이머리 채권담보부증권(CBO) 등 중소벤처기업 자금조달 시장에서 선두를 차지하고 있다”며 “대기업과 공공기관, 그리고 유관 협회·단체를 비롯해, 지역 우수 중소기업, 지역 특성화 대학을 대상으로 협력 네트워크를 확장하는데 앞장서 주기 바란다”고 전했다.
김 사장은 “이업종간 네트워크 구성을 지원함으로써 중소기업의 판로개척과 우수인재 확보를 돕고, 궁극적으로 일자리 창출에 기여함으로써 국가경제에 이바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중소기업인들이 뽑은 올해의 사자성어 1, 2위인 ‘호시우행(虎視牛行)’과 ‘발분망식(發憤忘食)’을 제시했다. 이 사자성어는 호랑이처럼 예리하게 주변을 살피되 소처럼 부지런하게 움직이고, 일을 성사시키기 위해서는 식사도 잊을 정도로 노력한다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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