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전하경 기자] 포인트를 비트코인으로 전환하는 서비스를 제공하던 신한카드와 KB국민카드가 내년부터 해당 서비스를 종료한다. 가상화폐에 대한 금융당국의 부정적인 입장 발표로 해당 서비스 연장을 하지 않는 것으로 분석된다.
25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신한카드는 내년 1월 15일부터, KB국민카드는 내년 1월 22일부터 포인트 비트코인 전환 서비스를 종료한다.
신한카드와 KB국민카드는 코인플러그와 제휴를 맺고 자사 카드 포인트인 신한마이포인트, 포인트리를 비트코인으로 전환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신한카드와 KB국민카드는 서비스 제휴 종료에 대해 "해당 제휴사와 계약이 만료돼 서비스가 종료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최흥식닫기최흥식기사 모아보기 금융감독원 원장은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에 대해 "가상화폐는 화폐도 아니고 금융상품도 아니다"라며 "투기성격이 짙은 해당 상품에 대한 피해자 구제책도 마련되기는 어렵다"고 밝힌 바 있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뉴스레터 구독을 위한 이메일 수집 및 수신에 동의하시겠습니까?
뉴스레터 수신 동의
(주)한국금융신문은 뉴스레터 구독(이메일 전송) 서비스와 당사 주관 또는 제휴·후원 행사 및 교육에 대한 안내를 위해 이메일주소를 수집합니다.
구독 서비스 신청자는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동의를 거부할 권리가 있습니다. 단, 거부 시 뉴스레터를 이메일로 수신할 수 없습니다.
뉴스레터 수신동의 해제는 뉴스레터 하단의 ‘수신거부’를 통해 해제할 수 있습니다.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