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보험 찾아줌’ 서비스는 공개 직후부터 4시간 이상 주요 인터넷 포털의 실시간 검색어 1위를 기록했다.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19일 정오까지 약 544만 명이 시스템에 접속해 숨은보험금을 조회했으며, 그 중 약 8만 여건의 조회결과가 처리되었다.
아울러 하루가 지난 현재도 동시 접속자가 2~3만 명에 이르러 사이트의 원활한 이용이 어려운 상황이라고 전했다. 실제로 현재 '내보험 찾아줌' 사이트에 접속할 경우 접속자가 많아 접속이 지연되고 있다는 내용의 대기 화면만이 출력되고 있다.
생명·손해보험협회는 시스템 운영과 관련하여 24시간 상황을 모니터링하면서 시스템 처리 속도를 높이기 위한 프로세스 개선 등을 실시하였으며, 당분간은 전산시스템 인력을 총동원하여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할 계획을 전했다.
금융위원회는 해당 작업 진행 상황에 대해 개인정보 보안문제 등을 고려할 때 약 1~2주 정도의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내다봤다.
금융위원회는 ‘내보험 찾아줌’ 시스템이 24시간 무휴로 이용할 수 있는 점을 들어 시스템 접속자가 비교적 적어 대기시간을 줄일 수 있는 야간 시간대에 이용할 것을 권장했다.
접속자 폭주로 해당 서비스 이용이 어려울 경우 생명보험협회, 손해보험협회, 금융감독원 ‘파인’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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