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I평가정보는 28일 신규 가상화폐 거래소 등록을 마치고 내달 6일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에스코인에서는 가상화폐 5종(비트코인, 비트코인캐쉬, 이더리움, 이더리움 클래식, 라이트코인)만 우선 거래가 가능하며 순차적으로 종목을 확대될 예정이다.
서버 자동증설 시스템은 한 서버에 이용자가 몰리는 경우 서버를 자동으로 증설하는 기술이다. 사용자의 증가에 따라 무제한 서버 자동 증설이 가능하다.
해킹으로부터 고객들을 보호할 방안도 마련했다. 에스코인은 '3중 월렛(가상화폐지갑)시스템'을 사용한다. 기존 거래소가 통상적으로 '2중 월렛시스템'을 사용하는 것과는 다르다.
데스크톱, 태블릿, 모바일 등 각기 다른 스크린 해상도에 알맞게 홈페이지 화면을 구성하는 시스템도 적용했다. 이 시스템이 적용되면 PC버전과 모바일 버전의 구분 없이 동일한 인터페이스가 유지된다. 24시간 운영되는 가상화폐 거래의 특성을 고려해 사용 편의성을 높인 셈이다.
SCI평가정보 조강직 대표는 "가상 화폐 거래소 특성상 안전성이 중요시되는 만큼 최상의 보안책을 마련해 투자자를 보호할 계획"이라며 "25년간 축적된 SCI평가정보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건전한 가상화폐 투자 환경 조성을 위해 신뢰도 높은 시스템과 서비스 운영 인프라 구축에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구혜린 기자 hrgu@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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