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일 오리온은 최대주주가 이화경 외 6인에서 오리온홀딩스 외 6인으로 변경됐다고 공시했다. 오리온홀딩스는 공개매수를 통해 오리온 주식 1000만주를 확보, 총 1477만 5139주(37.37%)를 보유해 최대주주에 올랐다. 매수 전 오리온홀딩스의 오리온 지분율은 12.08% 이다.
오리온 측은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에 따른 지주회사의 상장 자회사 주식보유 요건을 충족하기 위함”이라고 밝혔다. 현행 공정거래법상 지주사 조건을 갖추기 위해서는 상장 자회사의 지분을 20% 이상 보유해야 한다.
대신 담 회장을 비롯한 오너 일가의 오리온홀딩스 지분은 63.8%로 대폭 늘었다. 이 부회장은 1774만주가 늘어난 2044만주를 보유해 지분 32.63%를 보유하게 됐다. 담 회장은 1536만주가 늘어난 1780만주(28.73%), 자녀 담경선씨와 담서원씨는 각각 65만주가 늘어나 지분 1.22%씩을 확보했다.
한편 오리온은 지난 6월 1일을 기점으로 투자회사 ‘오리온홀딩스’와 사업회사 ‘오리온’으로 인적분할하며 지주사 전환에 속도를 내왔다.
신미진 기자 mjsh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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