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오는 12월부터 전자증권시스템 개발에 본격 착수해 전자증권제도 시행 예정일인 2019년 9월까지 약 21개월 간 시스템 구축사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예탁결제원 측은 지난 1월 전자증권제도 도입 기본계획 수립을 완료했다. 올해 8월까지 전자증권 업무 프로세스 재설계(BPR)·정보화 전략계획(ISP) 수립 컨설팅을 수행했다.
BPR(Business Process Re-engineering)이란 전자증권제도 도입에 따른 업무별 신규·변화 프로세스 등의 도출 및 관련 프로세스 재설계를 의미한다. ISP(Information Strategy Planning)는 비즈니스와 정보기술에 대한 현황과 요구사항 분석, 기능·기술적 요건 정의, 정보화 방향 및 전략 등을 뜻한다.
기타 전자증권 등록업무규정 제정안과 대법원 규칙 등 하위 규정 개정안도 마련하고 있다. 전자증권시스템 구축을 위한 사업자 선정을 위해 입찰공고 예정으로 현재 조달청의 심사 중이다.
예탁결제원 측은 전자증권제도 도입 홍보 마스터플랜에 따라 시스템 이용자와 500만 국내·외 투자자에 대한 홍보도 시스템 구축 단계별로 적극적으로 임하겠다고 밝혔다.
2019년 3월에는 전자증권시스템 이용자와 사전 테스트 및 제도 시행 6개월 전에 시스템을 일부 오픈해 원활한 전자등록 전환이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다.
고영훈 기자 gy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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