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티슈진의 상장으로 코스닥 시총 상위 10개 종목 중 제약 바이오주는 셀트리온 셀트리온헬스케어 신라젠 메디톡스 코미팜 바이로메드 휴젤 등 8개로 늘었다. 시총 10위 종목 중 제약 바이오주가 아닌 종목은 엔터테인먼트 회사인 CJ E&M과 로엔 두 종목 뿐이다.
현재 코스닥 전체 시총 240조1600억원 중 코스닥 시총 10위권내 제약 바이오주가 차지하는 비중은 18.87%에 달한다. 이는 지난해 11월7일 코스닥 시총 10위권내 제약 바이오주 비중 9.33%에 비해 2배나 확대된 수치다.
지난해 11월 코스닥 시총 상위종목은 셀트리온 카카오 CJ E&M 코미팜 메디톡스 로엔 SK머티리얼즈 바이로메드 컴투스 파라다이스 등으로 제약 바이오주는 셀트리온 코미팜 메디톡스 바이로메드 등 4개 종목 뿐이었다.
금융투자업계 한 관계자는 “제약 바이오주가 성장 산업인 것은 맞지만 실적 기대감이 선반영된 측면도 많다”며 “제약 바이오주의 성장동력이 뚜렷이 부각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자칫 제약 바이오 업종의 성장 전망이 불확실해질 경우 다른 종목의 투자심리마저 해칠 수 있다는 것이다는 우려도 나온다.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다만 "전체 상장회사들 중 제약·바이오회사의 성장이 폭발적이라 투자심리가 쏠리고 있는 것”이라고 덧붙엿다.
박찬이 기자 cypark@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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