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병 회장은 지난 1일 오후 중구 신한은행 본점에서 열린 신한금융지주 창립기념 원신한 호프 데이에 참석하기 전 기자와 만나 이같이 말했다.
조용병 회장은 "취임 후 다양한 인수합병(M&A) 매물을 검토했지만 주로 국내보다는 해외"였다며 "생명, 손보 등 보험은 밸류에이션 문제가 있어 섣불리 인수를 추진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롯데카드 지분 인수 가능성에 대해서도 조용병 회장은 "신한카드가 업계 1위이기 때문에 인수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용병 회장은 "이스트웨스트은행의 지분인수는 전략적 의미가 있다"며 "숫자만 보는 게 아니라 향후 비즈니스와 플랫폼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조용병 회장은 지난 1일 열린 신한금융지주 창립 16주년 기념식에서 "그룹에서도 시장을 예의주시하면서 기회가 왔을 때 인수합병(M&A)을비롯한 다양한 방안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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