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B금융그룹의 성장전략 추진과 제2의 도약을 위해 JB금융지주 회장직과 광주은행장을 분리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지주회사 중심의 그룹사간 시너지 제고와 창출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에 지명된 송 후보는 26년간 근무하면서 은행업 전반에 대한 폭넓은 경험과 식견을 쌓았다는 평이다. 영업력을 인정받아 지역 내 영업기반 확충과 중소기업지원 강화 등으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된다는 의견도 있다. 송 후보가 은행장 후보로 확정됨에 따라 광주은행은 창립 49년 만에 최초로 자행 출신 은행장을 선임하게 되었다.
이번 지주회장과 은행장 분리를 계기로 미래 사업에 대한 지주회사의 역할 및 기능 강화를 도모하는 조직체계 정비를 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그룹사의 사업별 경쟁력을 강화하고 업무영역을 확대하는 등 이자수익에 편중된 수익구조에서 벗어나, 비이자 수익원 창출 등의 수익중심 경영 및 고객가치 제고를 통해 주주가치 증대에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김한 JB금융지주 회장은 JB우리캐피탈 인수를 시작으로 광주은행, JB자산운용의 성공적 계열회사 편입을 통해 그룹의 외형을 확장해왔다. 전북은행과 광주은행의 역외진출과 더불어 캄보디아, 베트남, 미얀마 등 해외진출을 통한 포트폴리오 다변화에도 성공하는 등 JB금융지주 설립 당시 15조원에 불과한 그룹의 자산규모를 50조원 수준의 종합금융그룹으로 성장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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