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점 규모 줄이고 직원 복지 확충
임단협 주요 합의 사항은 ▲근로시간 단축을 위한 17시 강제 PC off제도 신설 ▲10영업일 연속휴가신설 ▲사무계약직 및 창구텔러 계약직 302명 전원 정규직 전환 및 전문계약직 45명등 총 347명 정규직 전환 ▲고용보장 및 강제적 구조조정 금지 문구등 이다.
합의안에 따라 올해 12월 1일부터 씨티은행은 근로시간 단축을 위한 PC off제도를 도입할 예정이다. 17시가 되면 PC가 자동으로 종료되어 퇴근을 종용하게 되는 제도로 추가 근무가 필요한 곳에 직원 재배치를 통해 해결함으로 일과 삶의 균형과 양질의 추가일자리 창출에 노사가 함께 잠정합의를 도출 하게 되었다. 이는 노사간의 상생정신을 바탕으로 정부가 추진하는 근로시간 단축을 위한 초석을 마련한 것으로 평가된다.
게다가 사무계약직 및 창구텔러 계약직 302명 전원 및 전문계약직 45명 총 347명의 계약직 직원들을 정규직으로 전환하는데 잠정 합의하였다. 은행권 최초로 별도 직군이나 하위 직급 신설이 아닌 일반직 5급 전환을 통해 노동조합의 오랜 숙원사업을 해결했다라는 의의를 밝혔다.
점포폐점의 경우 기존 법원 및 금융당국등에서 명백한 경영권임을 공개적으로 발표한 상황에서 시도에 하나밖에 없는 지점을 대부분 살리고 11개 지점을 추가로 유지하기로 하였다. 이는 시중은행으로서의 사회적 책임 이행을 노사가 함께 실천한다는데 의의가 있다.
신윤철 기자 raindrea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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