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브로드밴드는 이를 위해 오는 6월 초 자본금 460억 원 규모의 자회사를 100% 지분 투자를 통해 설립할 계획이다.
이형희 SK브로드밴드 사장은 “회사는 대고객 서비스 담당 구성원들의 고용안정과 처우개선을 통해 서비스의 질을 향상시키고 고객의 만족도를 높여 홈 서비스의 본원적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 “이번 자회사 설립은 초기에는 비용이 증가해 부담이 되지만 중장기적으로는 업무의 효율성 및 생산성이 향상돼 구성원과 회사가 모두 윈-윈(Win-Win)하며 재도약하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자회사 구성원들이 IPTV, 인터넷, 전화 등 기존 서비스 뿐 만 아니라 AI, 홈 IoT, 홈 시큐리티 등 홈을 기반으로 하는 다양한 신성장 서비스도 맞춤형으로 제공할 수 있는 전문 역량을 갖추도록 해 향후 SK 그룹 내 홈 서비스 제공을 위한 허브로 자회사를 육성할 방침이다.
SK브로드밴드는 이 같은 내용을 조만간 이사회를 개최해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SK브로드밴드는 그동안 대고객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있어 중요한 역할을 수행해 온 홈센터 대표들을 대상으로 재고용, 영업 전담 대리점 운영, 회사 관련 유관사업 기회 부여, 그동안의 기여에 대한 보상 등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해 설명회를 가질 예정이다.
오아름 기자 ajtwls070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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