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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덕수 여신금융협회장, 준법감시 조직 신설

기사입력 : 2016-11-14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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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 전담·변호사 선임

△김덕수 여신금융협회 회장이미지 확대보기
△김덕수 여신금융협회 회장
[한국금융신문 전하경 기자] 김덕수닫기김덕수기사 모아보기 여신금융협회장이 준법감시 조직을 신설, 협회 내 관련 기능을 강화하기로 했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김덕수 회장은 지난 7일 컴플라이언스 부서를 별도로 신설, 기존 겸임하던 감사직을 별도로 수행하게 하고 변호사를 선임, 협회 내 준법감시 기능을 강화한 것으로 전해져 귀추가 주목된다.

그동안 여신금융협회는 별도의 준법감시 조직을 가지고 있지 않았다. 기존에도 감사가 따로 존재했으나 다른 업무와 함께 겸임하고 있어 기능이 강하지는 않았다.

이번에 별도의 준법감시부서를 만든건 최근 협회 내 간부가 비리혐의를 받으며 협회 내부 감사 강화가 필요하다는 김덕수 회장의 판단에서다.

여신금융협회는 A부서장이 가맹점 단말기 보안강화 사업에서 대상 업체에 사업비 62억원을 조기·과다 지급하고 관리감독을 소홀히 한 정황이 발견, A부서장을 대기발령했다.

김덕수 회장은 이번 일을 계기로 협회 내 비리를 근절, 부정부패가 발생하지 않도록 시스템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김덕수 회장은 "기존에는 협회 내부 별도 컴플라이언스 조직이 없었다"며 "앞으로 협회 내부 준법감시 기능을 체계화해 추후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여신금융협회는 이번 사건으로 금융감독원에서 감사를 진행하고 있다.

여신금융협회는 관련 업체에 책임을 묻고 손실을 최소화 하기 위한 조치를 마련할 계획이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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