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김진희 기자] IBK투자증권이 27일 메리츠화재에 대해 "3분기 실적이 양호해 배당주로 관심을 둘 때"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만원을 유지했다.
김지영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메리츠화재의 배당수익률(27일 기준)을 4.6%로 추정했다. 그는 "메치츠화재가 자동차 보험 손해율 하락에 따른 실적 개선을 시현했다"며 "배당수익률도 매력적"이라고 설명했다.
메리츠화재의 올 3분기 당기순이익은 82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8.1%, 전 분기 대비 5.3% 증가했다. 김 연구원은 당기순이익 증가 원인으로 자동차보험 손해율 하락에 따른 보험영업이익이 개선됐다는 점을 우선적으로 꼽았다. 올 3분기 전체 손해율은 82.3%로 전년 동기보다 2.0%p 개선됐는데 이는 전분기와 비슷한 수준이다.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81.3%로 전년 동기 및 전분기 대비 각각 11.5%p, 0.8%p 하락했다.
일반 보험 및 장기보험도 각각 68.9%, 83.1%로 전년 동기비 각각 6.5%p, 0.2%p 개선됐다. 사업비율은 20.9%로 전년 동기 대비 0.8%p 하락했으며 전분기보다 0.5%p 상승한 수치다. 이에 합산비율은 103.2%로 전년 동기 대비 2.8%p 하락했고, 전분기보다는 0.6%p 올랐다.
투자영업이익도 1637억원(+1.3% YoY, +11.1% QoQ)으로 양호했다.
김진희 기자 jinnyk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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