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IB투자는 올해 펀드결성 목표를 전년대비 2배가 넘는 2500억원, 투자공급도 전년보다 1000억원 많은 2750억원을 집행할 계획이다. 벤처(VC)에 750억원, 사모(PE)에는 2000억 원의 투자를 고려하고 있다.
아주IB투자는 지난 2011년 이후 새로운 성장동력 발굴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특히 농업이 중요한 미래산업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농식품 펀드’을 결성에 힘을 기울였다. 지난 2011년 4월 200억원 규모로 조성된 ‘아주 Agrigernto1호 투자조합’이 대표적이다. 해외진출도 지속해 미국 보스톤에 사무소를 오픈하고 700억원 규모의 라이프사이언스펀드도 개설해 해외투자를 진행 중이다.
올해는 제노포커스, 코아스템, 흥국F&B, LIG넥스원, 레이언스, 더블류게임즈, H&S하이텍, 등의 IPO(상장)과 마크로젠 등 이미 상장한 기업의 주가상승을 통해 수익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이들 중 적어도 4개 업체의 상장을 통해 투자액을 회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150억원 이상의 영업이익을 올릴 수 있으리란 전망이다. 이에 따라 지난 2012년~2014년의 수익률이 10% 초과달성한 점을 감안해 올해 목표수익률은 15%로 설정했다.
이와 함께 프로젝트 투자를 800억원 규모로 확대하고 GP(무한책임투자자) 출자비율 1.5% 정도 축소하기로 했다. 작년에는 바이아웃 딜 투자에 2건 참여했고 리스크대응체계를 구축했으며 GP 출자비율을 전년대비 1.5% 축소한 19.4%로 낮췄다.
신규시장 진출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분야별로는 디지털콘텐츠, 소프트웨어, 바이오분야 투자에 집중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내부조직을 하이테크섹터, 헬스케어섹터, 모바일·인터넷섹터, Early투자 등으로 세분화해 조직 효율성을 높였다. 조합관리보수는 85억원을 예상하고 있다. 작년부터 신규조합 결성효과로 수수료가 지속적으로 증가해 금년까지 이 기조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서다.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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