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보증기금(이사장 안택수)은 13일 중소·중견기업과 건설사의 자금조달 지원을 위해 132개 기업이 편입된 2,155억원의 유동화증권(CBO)을 발행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발행한 중소·중견 유동화증권(CBO)는 92개 기업이 편입된 1,625억원 규모로 성장유망한 기업들이 직접금융시장을 통해 장기 안정적으로 자금을 조달할 수 있게 했다. 또한 건설사 유동화증권(CBO)은 13개 건설사(265억원)를 포함해 40개 기업이 편입된 530억원 규모로 견실한 건설사의 유동성 확보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발행은 지난 3월과 4월 유동화증권(CBO) 발행과 같이 중소기업들의 직접금융시장 접근성 확대를 위해 발행금리를 전년대비 약 0.5%p 낮춰 기업들의 금리부담을 크게 완화했다. 또한 수출·녹색성장·유망서비스기업과 고용창출기업 등 98개 기업에 1,455억원을 지원해 이번 발행규모의 67% 이상을 성장잠재력 확충분야와 일자리창출 기업 발굴에 중점을 뒀다.
한종관 신보 보증사업부문 담당이사는 “이번에도 지난 1, 2차 발행과 같이 발행금리 인하 등 수요자 중심으로 유동화증권을 발행했다”면서, “앞으로도 성장유망한 기업을 적극 발굴해 안정적인 장기자금 조달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임건미 기자 kml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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