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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신 ‘유전해외자원개발펀드1호’ 청약

기사입력 : 2012-01-18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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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멕시코만 앵커유전 투자, 삼성·대우證 모집
생산 유전 투자해 꾸준한 배당 수익 “쏠쏠하네”

한국투신 ‘유전해외자원개발펀드1호’ 청약이미지 확대보기
삼성증권, 대우증권과 컨소시엄을 구성한 한국투자금융지주 계열사 한국투자신탁운용(대표이사 정찬형)은 ‘한국투자 ANKOR 유전 해외자원개발 특별자산 투자회사 1호(지분증권)’(이하 “ANKOR 유전 펀드”)를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동 펀드는 해외자원개발사업법에 근거해 설립된 펀드가 한국석유공사가 보유하고 있는 미국 ANKOR 해상 유전(주2)의 광업권 29%를 매입하는 구조다. 예상만기는 15년(2026년)의 폐쇄형, 특별자산펀드다.

무엇보다 운용기간 동안 매 분기 생산량에 따라 원금과 수익을 분배할 예정이며, 단위형 상품으로 1월 26일부터 4일간 삼성증권과 대우증권을 통해 청약에 참여할 수 있다. .

ANKOR 광구는 2008년부터 한국석유공사와 삼성물산이 투자하고 있는 광구로서 탐사 및 개발광구와는 달리 현재 생산이 이루어 지고 있는 생산광구이다. 현재도 활발히 생산중이며 2011년 일일 1만 5천 배럴씩 생산 중이다. 생산량이 증가하는 경우는 추가 수익도 가능한 셈. 이 펀드는 안정성을 제고하기 위해 시설물 손실 및 해양오염 사고 등에 대해 광구 운영단계에서 보험에 가입했다.

아울러 펀드의 안정성을 제고하기 위하여 시설물 손실 및 해양오염 사고 등에 대해 광구 운영단계에서 보험에 가입하고, 이와 별도로 한국무역보험공사에서 제공하는 해외자원개발펀드보험에도 가입해, 비상위험(수용,전쟁 등), 신용위험(파산 등), 사업위험 등을 저감해 펀드 투자 원금의 일부를 10년간 보존추구한다. 또 원유 가격의 변동에 대해서는 예상 생산량의 75% 수준에서 사전에 가격을 확정함으로써 위험을 축소하고, 환율 변동 위험에 대해서는 장외 달러선도 계약을 통해 원본액의 50~90%수준의 위험을 축소하는 것을 목표로 운용한다.

한국투신 실물자산운용본부 서철수 상무는 “ANKOR 유전 펀드는 안정적 법제도와 인프라가 확보된 미국 멕시코만의 해상 생산유전에 투자하는 상품”이라고 소개하면서, “펀드에 투자 즉시 매 분기마다 투자원금 및 이익금을 분할 지급하여 꾸준한 배당 수익을 추구하는 상품을 목표로 설계되었다”고 말했다.

특히 해외자원개발펀드 분리과세 세제 혜택 적용도 기대돼 대안투자처로 손색 없다는 설명인 것. 실제 동 펀드는 조세특례제한법의 해외자원개발투자회사 주식 배당소득에 대한 과세 특례가 2014년까지 적용되는 절세펀드이다. 액면기준 3억원 초과한 부분에 대해서는 15.4%의 분리과세가 적용되고, 액면기준 3억원 이하의 원금 금액에 대해서는 5.5%의 저율 분리과세가 적용된다. 펀드는 상품의 안정적 운용을 위해 펀드 초기 설정일부터 예상 만기인 15년의 기간 동안 환매를 제한하고 있으나 설정 후 90일 이내에 한국거래소에 펀드를 상장시켜 주식처럼 매매를 통해 현금화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한편 펀드의 판매는 삼성증권(1588-2323,1544-1544) 및 대우증권(1588-3322)이 담당한다. 청약 일자는 1월 26일부터 31일까지 4일간이다. 금번 공모를 위해 삼성증권 및 대우증권은 동 펀드를 총액 인수할 예정이다.



김경아 기자 kak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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