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아시아는 유로존 위기의 영향을 가장 적게 받을 것으로 전망했다. 그럼에도 한국의 5% 이상 성장 시대는 지난 것으로 분석했다.
ING 은행은 이번 보고서를 통해, 아시아의 수출국들이 유로존 금융 위기의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이나 아시아 지역 내 수요 및 적극적인 정책 대응을 고려할 때 그 정도는 크지 않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유럽이 필요한 처방을 내리게 되면, 신흥 시장은 혜택을 보게 될 것이다.
그는 “신흥시장과 선진국 시장 간의 디커플링(Decoupling: 비동조화)현상은 하나의 이벤트라기 보다는 장기적인 과정이 되고 있으며, 2008년 리먼 브라더스 파산에 따른 초기 경기 하강 이후, 신흥 시장의 경기 회복력을 고려해 볼 때, 유로존이 위기를 극복할 경우 신흥국들은 위기 대응 측면에서 다시 한 번 선진국을 능가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한국의 ‘원’은 아시아 지역에서 변동성이 가장 큰 통화이나 2012년에는 안정적인 원-달러 환율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팀 콘든(Timothy Condon) ING 은행 아시아 지역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한국의 경우 외환 보유고에서 단기 외채가 차지하는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기 때문에, ‘원’은 리스크가 발생할 경우 큰 폭으로 평가절하될 가능성이 높으며 그 반대도 가능하다. 그러나, 미국 연준위의 추가 완화 정책이 시행되지 않을 경우 원-달러 환율은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추세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고 밝혔다.
ING 은행은 아시아의 가장 큰 리스크로 한반도와 관련된 북한 체제의 어수선한 종결을 꼽는 한편, 북한의 지속적인 안정의 열쇠를 쥐고 있는 것은 한국도 미국도 아니라고 분석했다.
ING 은행은 “중국이 북한의 안정에 큰 영향을 끼치고 있다는 사실이 위안을 주고 있다”며, 북한 이슈와 관련해 투자자들이 위험에 대응할 일 없이, 북한의 권력 승계가 순조롭게 진행되는 것으로 보이는 것은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한국을 제외한 주요 아시아 국가들의 2012년 GDP 성장률은 중국 8.7%, 인도 6.5%, 일본 1.9%로 예상 했다.
김경아 기자 kak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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