톰슨로이터는 ‘2007년도 국내 PE 보고서’에서 사모펀드의 국내 투자실적이 3년 연속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투자자금의 조성면에서는 2007년 한해 동안 12억3290만 달러가 출자약정된 것으로 조사됐다.
투자대상기업의 단계별로는 바이아웃·인수 단계 기업에 대한 투자가 2억6550만달러(7건)로 가장 많았다.
국내 사모펀드의 2007년 국가별 투자현황을 살펴보면, 국내 투자가 거래 건수 222건, 7억430만달러를 기록하며 큰 폭의 우위를 점했다. 미국 기업에 대한 투자가 17건, 3150만달러로 2위를 차지했고, 중국 기업에 대한 투자는 8건 총 1090만달러였다. 한국, 미국, 중국 등 3곳에 대한 투자액은 총 투자금액의 97.7%를 차지했다.
투자자금 조성액을 살펴보면 작년 한해 동안 73개 펀드가 출자약정액 규모로 총 12억3290만달러를 조달했다. 펀드의 유형별로는 균형투자(balanced stage) 단계 펀드가 6억4950만달러를 조성하며 전체 시장의 52.7%를 차지했다.
투자회수 방법으로 여전히 인수합병(M&A)을 가장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07 년도 총 149개 투자회수 건 중에서 51건이 인수방법을 통해 회수되었으며 주식재매수를 통한 회수는 46건으로 2위를 차지했으며, IPO를 통한 회수가 20건으로 3위를 기록했다.
고재인 기자 kj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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