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작년 하반기 이후 카드사들의 부실회원 대규모 정리로 복수카드 회원수가 지난 1년간 200만명이나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각사별 복수카드 회원수를 보면 롯데카드는 지난 7월말 현재 전체 38만9000명 회원중 33만8000명이 복수카드를 소지하고 있어 86.8%로 8개 전업계 카드사중 중복율이 가장 높았으며 이어 78.2%의 중복율을 기록한 신한카드가 두 번째로 높았다.
현대카드는 292만명에 달하는 회원중 77.4%에 달하는 226만2000명이 4장 이상 신용카드를 소지한 복수카드 회원이었으며 외환카드도 753만명의 회원중 513만6000명이 복수카드 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비씨카드는 전체 2468만명의 회원중 884만1000명만이 복수카드 회원으로 나타나 복수카드 회원비율이 35.8%로 가장 낮았다.
이처럼 카드사의 복수카드 회원비율이 64%에 달해 CRM 마케팅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
한편 복수카드 회원수는 카드사들의 부실회원 정리로 인해 지난 1년간 204만4000명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카드사 복수카드 현황>
(단위 : 천명, %)
* 우리카드는 비씨카드 실적에 포함됨. 롯데, 신한카드의 2002년 7월 실적은 집계안됨.
김덕헌 기자 dhk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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