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신용카드업계에 따르면 지난 99년 4월 한국신용카드결제(이하 코세스)를 설립, 카드정보 교환 전산망사업을 위탁해 온 여신협회가 4년여만에 위탁업무를 다시 회수해 자체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에 여신협회에 이전된 업무로는 4장 이상 복수카드 회원DB를 관리하는 카드정보 교환전산망과 외환 전산망, 복권관리업무 등이며 지난 99년 9월에 이전한 가맹점 공동전산망도 협회내로 이전됐다.
이번에 여신금융협회로 옮겨온 인력은 전산부장 1명, 담당 과장 2명 등 모두 10명이다.
이와 관련해 여신협회 이태운 기획팀장은“그 동안 위탁해 관리해 온 업무를 직접 관장하게 됨으로써 좀더 효율적인 업무가 이뤄지게 됐다”며 “이번 업무 이관을 계기로 회원사에 대한 서비스 및 소비자보호 업무 등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여신협회는 공익기능 강화를 위해 카드사용 홍보 및 교육활동을 확대하고 있으며 ▲ 영업질서 확립 업무 ▲ 금융이용자 보호 업무 등도 강화하고 있다.
또한 카드업계 전체의 의사를 대변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카드업 겸영은행의 여신협회 가입을 허용했다.
김덕헌 기자 dhk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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