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6월말 현재 은행권의 부실채권금액은 총여신 603조2000억원중 14조2414억원으로 지난해말의 18조7679억원보다 4조5265억원 감소했다. 부실채권비율은 2.4%로 지난해말의 3.4% 보다 1.0% 포인트 하락했다.
금감원은 상반기중에도 5조9000억원의 신규부실이 발생했지만 대손상각 등을 통해 10조5000억원 가량을 정리, 부실채권비율이 지속적으로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정리방법별로는 대손상각이 3조2733억원으로 31.3%였으며 담보물 처분 및 회수가 2조5217억원으로 24.1%, 여신정상화가 2조434억원으로 19.5%, 매각이 1조1560억원으로 11.0%, 출자전환이 1조400억원으로 9.9%, CRV매각이 4304억원으로 4.1%를 각각 차지했다.
반면 조흥 2.6%, 외환 2.7%, 제주 2.7%, 기업 2.8%, 수협 2.8%, 국민 2.9%, 부산 2.9%, 대구 3.1%, 수출입 3.9%, 전북 4.2%, 제일 4.7% 등은 은행권 평균보다 높은 부실채권비율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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