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오피스는 이동중에도 사무환경과 네트워크가 제공되는 서비스로 보험사 등의 영업사원들이 시간과 장소에 상관없이 외부에서도 무선데이터통신을 통해 신속하고 편리하게 업무처리가 가능한 서비스이다.
이통사들은 모바일 환경이 필요한 금융권 시장 규모가 내년에는 6만여명으로 확대될 것으로 보고 특히 현장업무가 많은 보험권 등을 대상으로 고객 잡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통사들이 제공하는 서비스도 통신네트웍 제공을 넘어서 모바일 솔루션 자체를 제공한다는 계획이어서 시장 주도권 경쟁은 SI업체들로 까지 확산될 전망이다.
일단 모바일오피스 시장에서 주도권을 잡은 곳은 KTF.
KTF는 삼성화재에 영업자동화서비스에 6천여 회선을 확보했으며 향후 3천여 회선을 추가로 제공할 계획이다.
LG텔레콤은 버추얼텍, 한국HP, 키스톤테크놀러지 등과 전략적 제휴를 체결하고 보험권 공략에 나선다.
현재 삼성화재에 700대의 단말기를 공급했으며 향후 1만대로 확대할 방침이다.
SK텔레콤도 최근 NATE SFA(영업자동화) 서비스를 선보이며 본격적인 모바일 오피스 구현에 나섰다.
SK텔레콤의 NATE SFA 서비스는 외부 업무가 잦은 영업 사원들이 NATE용 PDA를 통해 필요한 각종 정보 조회 및 현장결제 기능까지 제공해 실질적인 모바일 오피스를 구현해주는 기업 전용 솔루션이다.
SK텔레콤은 이번 서비스를 보험권을 우선적으로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장시형 기자 za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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