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종현 연구원은 "브라질 중앙은행의 연말 소비자물가 예상치는 기존 3.60%에서 3.30%로 30bp 낮아졌고 물가 리스크 요인에서 상방 리스크가 더 크다는 문구도 삭제됐다"면서 이같이 예상했다.
브라질 중앙은행은 대외여건이 글로벌 통화 완화 정책으로 신흥국에 보다 긍정적임을 시사하면서도 여전히 글로벌 경기 하강 리스크에 대한 경계심은 유지했다.
그는 "연금개혁은 상원 투표만 남겨두고 있는 가운데 통과 가능성은 중립금리 하방 압력을 가중한다"면서 "올해 남은 2회 통화정책회의에서 금리는 50bp 추가 인하돼 5%에 안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브라질 중앙은행은 2회 연속으로 기준금리를 50bp 인하했다. 이런 결정은 만장일치였으며, 기준금리는 다시 역사적 저점을 경신한 것이다.
성명서는 지난 회의보다 더 완화적이었고, 연내 추가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을 열어두는 문구를 유지했다.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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