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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삼성전자, 역대 최고성능 SSD 발표에 ‘52주 신고가’

기사입력 : 2019-09-19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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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홍승빈 기자] 삼성전자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낸드 칩에 오류가 난 경우에도 문제없이 사용할 수 있는 기술을 세계최초로 선보임과 함께 반도체 업황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되면서 주가가 오르는 것으로 풀이된다.

19일 오후 2시 20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2.62%(1250원) 오른 4만8950원에 거래되면서 이틀 연속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5만원 대를 바라보고 있는 삼성전자의 현재 주가는 최근 1년 사이 가장 높은 수준이다.

이날 삼성전자는 3대 소프트웨어 기술을 탑재한 역대 최고성능의 ‘PCIe Gen4 SSD’ 19종을 출시했다.

삼성전자가 세계 최초로 새롭게 적용한 기술은 △낸드 칩이 오류 난 경우에도 문제없이 사용할 수 있게 하는 네버 다이(Never Die) SSD FIP △사용자별 가상의 독립된 공간을 제공하는 SSD 가상화 △초고속 동작에서도 빅데이터를 이용해 데이터를 정확히 판독하는 V낸드 머신러닝 등 3가지다.

특히 네버 다이(Never Die) SSD FIP 기술은 과거 기존 초고용량 SSD에서 내부의 수백개 낸드 칩 중 한 개만 문제가 발생하더라도 전체를 통째로 교체해야 하는 부담을 없앤다는 점에서 혁신적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반도체 업황에 힘입어 실적을 개선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이날 이순학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가 디램 출하량의 증가와 충분한 재고 감소를 통해 올해 3분기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을 거둘 것으로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디램 출하량 증가율이 기존 예상치 15% 보다 높은 25%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며 “스마트폰 사업의 수익성 또한 갤럭시A 시리즈의 신모델 판매 호조에 따라 개선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디램과 낸드 모두 재고가 감소하고 있어 연말 즈음에는 정상 범위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고점 대비 가격 하락폭도 이전 다운사이클 수준을 넘어서고 있어 추가적인 가격 급락은 제한적”이라고 말했다.

홍승빈 기자 hsbrob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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