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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최태원·포스코 최정우 회동...차배터리 동맹 이어지나

기사입력 : 2019-08-26 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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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곽호룡 기자] 최태원닫기최태원기사 모아보기 SK 회장과 최정우닫기최정우기사 모아보기 포스코 회장이 만나 에너지·ICT 사업 간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최태원 회장과 최정우 회장은 이달 중순 서울 모처에서 회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정준 SK E&S 사장, 유영상닫기유영상기사 모아보기 SK텔레콤 부사장, 박기홍 포스코에너지 사장, 김영상 포스코인터내셔널 사장, 민경준 포스코케미칼 사장 등이 함께 했다.

최태원 SK 회장(왼쪽)과 최정우 포스코 회장.이미지 확대보기
최태원 SK 회장(왼쪽)과 최정우 포스코 회장.
이번 회동을 통해 양사가 공격적인 투자를 단행 중인 전기차 배터리 분야에서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도출했는지 관심이 모아진다.

SK이노베이션은 헝가리·중국·미국 등 글로벌 각지에서 전기차 배터리 신공장 증설에 나서고 있다. 이를 통해 2025년 전기차 배터리 분야에서 글로벌 톱3 업체로 급부상한다는 방침이다.

SK이노베이션은 최근 일본의 수출규제 조치로 소재 공급처 다변화가 이슈로 떠오르며 국내기업을 중심으로 조달처 확보에 나서고 있다.

포스코케미칼은 전기차 배터리 핵심소재인 양극재·음극재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포스코케미칼은 지난달 전남 광양에 양극재 생산 공장을 1차 증설하는 등 사업 확대를 위해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이외에도 양사는 액화천연가스(LNG) 등 에너지 분야에서 사업 확대와 SK텔레콤·포스코ICT 등 ICT기업 간 협력 방안을 모색한 것으로 보인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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