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자본 기준 국내 톱 27 증권사 중 이사회 의장을 사외이사가 맡은 '분리형'이 59%를 기록했다.
독립성 강화 차원에서 이사회 의장 분리를 권고하는 금융당국의 감독 방향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아울러, 상법 개정이 이사회 구성에 영향을 주었다. 올해 정기 주총에서는 개정 상법 시행에 대비해서 사외이사 감사위원 선임이 부각됐다.
| 성명 | 김남구 | ![]() |
|---|---|---|
| 지위 | 회장/이사회 의장/사내이사 | |
| 출생 | 1963년 | |
| 임기(만료) | 1년 (2027.03) | |
| 구분(최초) | 재선임 (2005.03) | |
| 주요경력 | 현 한국금융지주 대표이사 회장/한국투자증권 회장 전 한국투자증권 부회장 전 한국투자금융지주 대표이사 부회장 | |
| 학력 | 中 칭화대 MBA 日 게이오대 MBA 고려대 경영학 학사 | |
이사회 의장, 분리 16곳 vs 겸직 11곳
13일 한국금융신문 이사회 인물뱅크, 증권사 사업보고서 등을 종합하면, 국내 자기자본 상위 27개 증권사 중 이사회 의장을 사외이사가 맡은 곳은 2026년 3월 정기 주주총회를 마친 현재 16개사(59%)로 나타났다.반면, 대표이사 또는 오너십이 있는 사내이사가 이사회 의장을 겸직한 증권사는 11개사(41%)로 집계됐다. 한국투자증권, 키움증권, 대신증권, 한화투자증권, 신영증권, 현대차증권, IBK투자증권, 유진투자증권, DB증권, 토스증권, 한양증권이 있다.
지배구조 모범규준에서는 이사회 의장을 분리 선임하지 않을 경우, 사외이사를 대표하는 선임사외이사를 뽑을 것을 권고하고 있다.
이사회의장 겸직을 시행중인 증권사 대다수는 "원만한 이사회 소집과 효율적인 이사회 운영을 고려했다"는 취지다.
한국투자증권은 오너인 김남구 한국금융지주 대표이사 회장이 의장을 맡고 있다. 한투증권은 김 의장에 대해 "금융분야에서 오래 재직한 한투증권의 현 회장으로, 당사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갖추고 있다"며 "지난 임기 동안 선임사외이사와 함께 이사회를 원만하게 잘 이끌었다"고 밝혔다. 선임사외이사는 이성규 전 유암코 대표이사다.
| 성명 | 양홍석 | ![]() |
|---|---|---|
| 지위 | 부회장/이사회 의장/사내이사 | |
| 출생 | 1981년 | |
| 임기(만료) | 2년 (2028.03) | |
| 구분(최초) | 재선임 (2010.05) | |
| 주요경력 | 현 대신증권 부회장 전 대신증권 사장 전 대신증권 부사장 전 대신증권 전무 | |
| 학력 | 서울대 경영학과 학사 | |
대신증권도 오너가 3세인 양홍석 부회장(사내이사)이 이사회 의장을 맡고 있다. 대신증권은 "업무수행의 전문성을 고려할 때 사내이사를 이사회 의장으로 선임하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제시했다. 선임 사외이사는 김성호 제58대 법무부장관이다.
키움증권은 이현 부회장과 김동준 사장의 이사회 공동의장 체제다. 김동준 사장은 다우키움그룹 오너 2세다. 키움증권은 김 의장에 대해 "회계학 학사 및 경영학 석사 학위와 회계법인 근무 경력을 가진 전문가로서 글로벌 사업 및 내부통제 등 리스크 관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른 의장인 이현 부회장은 키움증권 사장 등을 역임한 인사다. 선임사외이사는 김용진 서강대 경영학과 교수가 맡았다.
신영증권도 오너 2세인 원종석 회장이 이사회 의장을 맡고 있다. 선임사외이사는 이상진 전 신영자산운용 대표이사다.
유진투자증권도 유진그룹 오너 2세인 유창수 대표이사 부회장이 이사회 의장을 겸직한다. 선임 사외이사는 김용대 김앤장 법률사무소 변호사다.
이 외 전문경영인 CEO 중에서는 한화투자증권 장병호 대표이사, 현대차증권 배형근 대표이사, IBK투자증권 서정학 대표이사, DB증권 곽봉석 대표이사, 토스증권 김규빈 대표이사, 한양증권 김병철 대표이사가 이사회 의장을 겸직한다. 업무수행의 전문성과 이사회 운영의 효율성이 주된 이유로 제시됐으며, 각각 선임사외이사를 두고 있다.
| 성명 | 김화진 | ![]() |
|---|---|---|
| 지위 | 사외이사/이사회 의장/사외이사 | |
| 출생 | 1960년 | |
| 임기(만료) | 3년 (2028.03) | |
| 구분(최초) | 신규선임 (2025.03) | |
| 주요경력 | 현 서울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현 국민연금 지배구조개선자문위원회 위원장 전 한국ESG기준원 의결권위원회 위원장 현 미국 미시간대학교 로스쿨 글로벌 석좌교수 | |
| 학력 | 뮌헨대학교 대학원 법학 박사 하버드대학교 법과대학원 법학 석사 서울대학교 수학과 학사 | |
반면, 이사회 의장을 경영진에서 분리한 증권사들은 "이사회 독립성을 확보하고, 감독 투명성을 높이고 있다"고 제시한다.
미래에셋증권은 송재용 서울대 석좌교수가, 삼성증권은 김화진 전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각각 이사회 의장을 맡고 있다.
유안타증권은 정지원 전 한국거래소 이사장을 사외이사로 영입하고, 이사회 의장으로 선임했다.
앞서 CEO가 겸직했던 신한투자증권의 경우, 지난 3월 말 사외이사인 이용국 한동대 국제법률대학원 전임교수가 이사회 의장으로 선임됐다.
사외이사 독립성 제고 화두
증권사 이사회에서 안건 부결률은 '제로(0)'에 가깝다. 통상 사전에 이사회 내부 소위원회 등이 열리고, 최종 이사회에서는 통일된 목소리가 나오는 면은 있다.다만, 경영진에 대한 감시와 견제가 사외이사 본연의 역할이라는 점에서, '거수기' 멸칭을 피하기 위해서는 필요 시 제 목소리를 내는 데 인색하면 안 된다는 지적이 나온다.
사외이사 독립성 강화 요구는 더욱 거세지고 있다. 개정 상법에 따라 사외이사인 감사위원 선임 시 '3%룰' 적용, 집중투표제 의무화, 감사위원 분리 선출 확대 등이 올해 본격 시행된다.
이에 따라 이번 증권사 정기 주총에서는 사외이사인 감사위원 선임 안건, 감사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선임 안건 등 대응 안건이 대거 통과됐다.
| 성명 | 정지원 | ![]() |
|---|---|---|
| 지위 | 사외이사/이사회 의장/사외이사 | |
| 출생 | 1962년 | |
| 임기(만료) | 3년 (2029.03) | |
| 구분(최초) | 신규선임 (2026.03) | |
| 주요경력 | 전 제6대 한국거래소 이사장 제54대 손해보험협회 회장 제27대 한국증권금융 사장 전 금융위원회 상임위원 전 금융감독위원회 은행감독과장 전 재무부 기획관리실 제27회 행정고시 합격 현 법무법인 세종 고문 | |
| 학력 | 한양대학교 대학원 응용경제학 박사과정 수료 박사 로욜라대학교 대학원 법학 석사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 행정학 석사 서울대학교 경제학과 학사 | |
정선은 한국금융신문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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