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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2.18(목)

이스타항공, 신규 항공기 20호기 도입

기사입력 : 2025-12-17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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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 기령 7년, 기단 현대화 속도
크리스마스 시즌 맞춰 투입 예정

이스타항공 조중석 대표(오른쪽 일곱 번째)를 비롯한 임직원들이 16일 오후 김포국제공항에서 20호기 도입을 맞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이스타항공 이미지 확대보기
이스타항공 조중석 대표(오른쪽 일곱 번째)를 비롯한 임직원들이 16일 오후 김포국제공항에서 20호기 도입을 맞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이스타항공
[한국금융신문 신혜주 기자] 이스타항공(대표이사 조중석)이 올해 마지막 항공기이자 스무 번째 기체를 도입했다.

이스타항공은 지난 16일 오후 김포국제공항에서 20호기 도입을 기념해 행사를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조중석 대표를 비롯한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20호기는 189석 규모 B737-8 기종이다. 중고기가 아닌, 이달 초 제작이 완료된 후 이스타항공에서 처음으로 운항을 시작하는 신규 항공기다.

이로써 이스타항공은 전체 보유 항공기 20대 중 절반에 해당하는 10대를 B737-8 기종 신기재로 운영하게 됐다. 평균 기령은 7년으로 낮아졌다.

B737-8은 기존 기종 대비 약 20% 향상된 연료 효율을 바탕으로 탄소 배출량을 줄일 수 있다. 기내에서 들리는 엔진 소음도 50% 이상으로 낮췄다.

이스타항공 20호기는 항공기 안전 검사를 마친 후, 항공 수요가 집중되는 성탄절 시즌부터 김포-제주 노선에 집중 투입될 예정이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세계적으로 항공기 수급이 어려운 환경에서도 올해 다섯 대를 차질 없이 도입하며 기단 스무 대를 완성했다”며 “내년에도 신기종 도입을 통해 기단 현대화를 지속 추진하고, 원가 절감 및 운항 안정성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신혜주 한국금융신문 기자 hjs050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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