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이번 대회는 ▲맞춤형 AI 금융서비스 아이디어 공모전 ▲금융보안 AI 모델 경쟁 등 2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됐으며 총상금 3300만원을 놓고 치열한 경쟁 끝에 대상 1팀, 최우수상 1팀, 우수상 5팀 등 총 7개 팀이 선정됐다.
SIGNAL은 흩어진 매출, 순이익, 고객 리뷰, 키워드 등 다양한 데이터를 AI로 수집·분석해 위기 징후를 조기에 포착하고, 필요한 조치사항을 제안하는 서비스다.
기존에는 사람이 여러 채널을 통해 개별적으로 점검해야 했던 정보를 AI가 일목요연하게 정리해 주며 소상공인의 위기관리 대응력을 높이는 실질적인 기능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최우수상(금융보안원 원장상)은 모델 경쟁 부문에서 국내 개발 모델인 KT ‘Mi:dm’을 활용해 외산 모델을 제치고 가장 높은 기술적 완성도를 증명해 낸 인하대학교 ‘뛰어’팀이 수상했다.
이 팀은 Mi:dm이 가진 풍부한 한국어 기반의 전문 지식과 RAG를 활용해 연관성 높은 문서를 선별하고, 신뢰도 낮은 답변을 배제하는 방식을 활용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하나은행 직원 4명으로 구성된 ‘컴온베이비’팀은 임산부를 위한 AI 금융비서 ‘맘편한 AI 서비스’를 기획해 우수상을 수상했다.
맘편한 AI 서비스는 분산된 정부 정책과 금융 상품 정보를 AI로 통합 분석해 임신 기간과 거주 지역 등에 맞춰 안내하는 초개인화된 서비스로, 복잡한 자격 조건과 임신 기간별로 필요한 정책 지원 신청 시기 등 임산부가 직접 챙겨야 했던 일들을 AI 기술을 통해 손쉽게 해결하는 실용적인 기능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주목받았다.
‘2025 금융 AI Challenge’ 시상식은 오는 20일 개최되는 금융정보보호 컨퍼런스 FISCON 2025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입상자 전원에게는 금융보안원 입사 지원 시 우대 혜택이 제공된다.
박상원 원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우리나라의 AI 기술에 대한 뜨거운 열정과 뛰어난 역량을 느꼈으며 특히 대고객 서비스 활용이 가능한 아이디어를 다수 발굴한 점에서 의의가 크다ˮ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AI 기반 보안업무 고도화, 안전한 AI 활용 지원 등을 통해 금융회사의 AI 혁신을 선도하고 AI 혁신의 성과가 국민들에게 혜택으로 돌아가도록 적극 노력하겠다ˮ고 덧붙였다.
우한나 한국금융신문 기자 hanna@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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