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S일렉트릭은 이달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베트남 호찌민시 사이공전시컨벤션센터(SECC)에서 열리는 '일렉스 베트남(ELECS VIETNAM) 2025'에 참가한다.
스마트 배전 설루션과 스마트 초고압 변압기를 연계한 차세대 전력관리시스템과 에너지저장장치(ESS) 등 현지 맞춤형 전략 제품을 전면에 내세운다.
차세대 ESS 플랫폼은 LS일렉트릭이 독자 개발한 제품이다. 전력변환 핵심 부품인 펩(PEBB)을 200킬로와트(kW) 단위로 모듈화해 스마트 독립 운전이 가능한 게 특징이다.
베트남 제조 현장 맞춤형 스마트 안전관제 플랫폼 'LS SHE(Safety•Health•Environment) with 인공지능(AI)'도 공개한다. SHE with AI는 AI 기술 기반 안전 관제 설루션이다. 다양한 스마트 안전 디바이스와 CCTV로 통합 실시간 관제·분석할 수 있다.
LS일렉트릭은 베트남과 인도네시아를 거점으로 아세안 전력 인프라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지난 2023년 박닌성 옌퐁공단에 '박닌 신(新) 사업장' 이전 준공해 현지 생산 규모를 연간 2500만 달러에서 4000만 달러 수준으로 확대했다. 인도네시아 전력기기 회사 심포스(Symphos)를 인수해 저압 시장을 넘어 초고압 가스절연개폐장치(GIS) 등 하이엔드 제품을 추가했다.
LS일렉트릭 관계자는 "현지 전력시스템 사업에 대한 과감한 투자와 변압기, ESS 등 하이엔드 전략 제품을 앞세워 전 세계 데이터센터 허브로 떠오르는 아세안 지역 시장 확대에 더욱 속도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신혜주 한국금융신문 기자 hjs050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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