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쿠팡에 따르면 뉴질랜드 꿀 브랜드 마누카헬스(Manuka Health)가 대표적이다. 로켓직구로 국내 고객이 주문하면 3일 이내 배송된다. 알렉스 턴불 마누카헬스 대표는 “한국은 자연 기반의 뷰티·헬스 제품에 대한 이해도와 관심이 높은 나라”라며 “쿠팡이 한국 시장에 마누카헬스 제품을 빠르게 소개하는 중요한 가교 역할을 하고 있다”고 했다. 마누카헬스는 뉴질랜드 현지에서 2만1000개 이상의 벌집과 마누카 나무를 보전하고 가꾸는 ‘생태 복원 프로젝트’도 진행한다.
유럽 지역에서 오랜 전통과 품질로 고객들을 사로잡은 유기농 식품들도 늘고 있다. 1641년부터 이탈리아 모데나 지역에서 식초를 만들어온 카란디니(Carandini)는 유럽에서도 손꼽히는 장수 브랜드다. 대표 상품인 ‘유기농 애플사이다 식초’는 유럽연합(EU) 유기농 인증을 받은 상품이다.
올 초부터 로켓배송을 시작한 아브조(Abjo)는 1979년 설립된 폴란드 식품업체다. 라즈베리·크랜베리 등 폴란드산 유기농 원료 착즙 주스인 ‘유기농 NFC 원액’ 주스를 만든다. 설탕과 인공첨가물을 넣지 않으며, 유리병(앰버글라스)을 사용해 영양 손실을 줄이고 신선도를 유지한다.
쿠팡 관계자는 “건강한 원료와 제조 철학을 가진 브랜드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이 꾸준히 높아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프리미엄 식품 라인업을 확대해 다양한 고객 니즈를 충족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박슬기 한국금융신문 기자 seulg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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