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남 양산에서 된장과 청국장을 생산·판매하는 ‘원식품몰’의 김민혁 대표(36)는 “지난해 매출이 전년 보다 약 3배 가까이 증가했으며, 올해 상반기 매출만으로도 이미 지난해 전체 매출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그는 “쿠팡이 제공하는 ‘셀러월렛 빠른정산’ 기능을 활용해, 주 원료인 콩의 수확철에 가장 좋은 품질의 콩을 가장 좋은 가격에 매입한 것이 성장에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이처럼 쿠팡은 온라인 판매에 필요한 다양한 기능을 청년 판매자들이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무료 상품 노출과 마케팅 지원 등 초기 비용 없이 시작할 수 있는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특히 메인 화면 노출이 가능한 ‘착한상점’과 추가 비용 없는 무료 노출 프로모션은 청년 창업자들이 브랜드를 시장에 빠르게 안착시키는 데 발판이 되고 있다. 착한상점의 누적 매출은 지난해 말 기준 3조 원을 돌파했으며, 전년 대비 3배 이상 성장했다. 고객이 크리에이터가 소개하는 제품을 영상으로 보고 즉시 구매할 수 있는 ‘쿠팡 라이브’도 이용 가능하다.
경남 포항에서 20대 청년 부부가 운영하는 ‘윤자네 수산’은 2023년 여름 입점 이후 최근 월 매출 5,000만 원을 돌파하며, 연 매출 5억 원을 목표로 성장하고 있다. 심예리(26) 대표는 “쿠팡 판매자 교육 프로그램인 ‘쿠팡 MBA’를 통해 공부하고, 숏폼 영상을 제작했더니 고객 유입이 폭발적으로 늘었다”며, “또한 쿠팡 크리에이터가 진행한 라이브 방송 이후에는 해당 영상이 상품 상세 페이지에 꾸준히 노출되면서, 방송 이후에도 관련 문의가 지속적으로 들어오고 매출로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심 대표는 판매자 전용 상점인 ‘마이샵’도 적극 활용하고 있다. 그는 “쿠팡의 ‘마이샵’은 타사에 비해 직관적이고 자율성이 높아 판매자가 손쉽고 편리하게 제작할 수 있다”며, “판매자의 얼굴을 내세워 브랜드를 소개하니 제품을 믿고 구매하는 단골 고객도 점점 늘고 있다”고 덧붙였다.
박슬기 한국금융신문 기자 seulg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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