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3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5월 현재까지 수도권을 제외한 지방에서 청약을 받은 민영 단지는 총 40개 단지로, 이 중 1000가구 이상 대단지는 단 3곳이었다. 그럼에도 2개 단지가 두 자릿수 평균 경쟁률을 기록하며, 대단지에 대한 수요자들 선호도가 여전히 높다는 점을 보여줬다.
같은 달 경남 창원서 공급된 ‘창원 메가시티 자이앤위브’(2638가구)는 1539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4011명이 청약해 평균 2.3대 1의 1순위 경쟁률을 기록했다.
생활 편의성 등 대단지 아파트가 지닌 여러 경쟁력이 실수요자와 투자자 모두에게 선호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런 가운데 HMG그룹(회장 김한모)은 충북 청주시 서원구 장성동 일원에 ‘신분평 더웨이시티 제일풍경채’를 오는 6월 공급할 예정이다.
신분평 도시개발사업은 충북 청주시 서원구 장성동 일원에 3개 블록∙총 3949가구로 조성된다. 블록별 가구 수는 1블록 1448가구(전용 59~112㎡)∙2블록 993가구(전용 59~112㎡)∙3블록 1508가구(전용 59~84㎡)다. 이 중 1블록인 ‘신분평 더웨이시티 제일풍경채’를 이번에 공급한다. 공동주택과 준주거시설을 비롯해 공원∙초등학교 부지(계획) 등 각종 기반시설이 함께 들어선다는 게 HMG그룹 측 설명이다.
HMG그룹 관계자는 "대단지에 걸맞게 피트니스·엔드리스풀·스크린테니스·스크린골프·골프연습장 등 다수 커뮤니티 시설이 함께 조성될 예정이고 청주 하나병원과 업무협약을 통한 입주민 의료 편의 서비스·특화교육시설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신분평 더웨이시티 제일풍경채’ 견본주택은 청주시 상당구 용암동 일대에 마련된다.
한상현 한국금융신문 기자 hs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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