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일 업계에 따르면 배민은 CJ가 운영 중인 OTT서비스 티빙(TIVING)과 디지털 콘텐츠 서비스 제휴를 맺고 멤버십에 기반한 상품 출시를 준비 중이다.
이번 OTT 서비스 제공은 배민의 경쟁사인 쿠팡이츠의 쿠팡플레이를 견제해 맞불을 놓은 것으로 분석된다.
쿠팡이츠는 쿠팡의 유료 멤버십인 ‘와우 멤버십’을 통해 무료 배달과 함께 여러 가지 혜택들을 선보이고 있다. 이를 통해 배달시장 점유율을 대폭 확대해왔다.
쿠팡이츠는 지난달 기준 쿠팡이츠의 월간 활성이용자수(MAU)는 1044만명으로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지난해 4월 684만명에서 1년 새 53% 증가한 수치다. 배달의민족 MAU는 같은 기간 2174만명에서 2175만명으로 소폭 증가했다.
박슬기 한국금융신문 기자 seulg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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