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김다민 기자] BNK캐피탈(대표이사 김성주)이 올해 신용평가모형(CSS) 고도화를 통한 우량자산 확대를 이어감과 동시에 글로벌 사업 성장에도 집중할 계획이다.
지난해 BNK캐피탈은 오토금융과 가계 대출을 중심으로 늘린 영업자산에 기반해 순익 증가를 이뤄냈다. BNK금융지주 2024 실적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BNK캐피탈의 당기순이익은 1122억원으로 전년보다 소폭 증가했다.
BNK캐피탈 관계자는 "부동산 시장의 불확실성 확대 등 대내외 영업환경의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부동산PF 자산의 선제적인 사후관리와 운용자산의 지속적인 영업 확대 결과, 전년 대비 수익성을 개선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올해도 전년도에 이어 수익성이 높은 자산 위주 영업을 지속하고, 건전성 관리에도 힘쓸 방침이다.
BNK캐피탈은 리테일 부문에서 올해도 수익성 위주의 중고차·렌터카 영업 활성화를 지속한다. 또한, 소매금융 부문의 주요 플랫폼과 협업체계 강화 및 CSS고도화를 통한 우량자산 확대를 지속한다.
기업금융의 경우 관리 중심의 기조를 유지하면서, 선순위 등 우량 사업장을 선별해 취급할 방침이다. 특히, 건전성의 경우 부동산PF 부실사업장의 재구조화 진행을 이어간다. 연체채권 매·상각을 통해 건전성 지표도 개선해 나갈 예정이다.
해외법인의 경우 각 해외법인의 환경 분석과 현지화에 기반한 운영을 통해 글로벌 사업의 내실 있는 성장을 도모한다.특히, 카자흐스탄 법인의 은행업 라이선스 전환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글로벌 금융의 위상을 제고할 방침이다.
디지털의 경우 신기술 접목을 통한 업무 혁신으로 금융규제 샌드박스를 활용한 클라우드 서비스 및 생성형 AI를 도입해 업무 생산성 극대화를 꾀한다. 특히, 자동화 가능한 업무에 대해서는 RPA 적용을 확대할 예정이다.
BNK캐피탈은 중장기적으로 업권 내 강점이 있는 CSS모형을 활용한 플랫폼 등 비대면 영업채널을 확대해 핀테크, 플랫폼 사업영역을 확장할 계획이다. 또한, 투자금융, 헬스케어 등 미래 신규 수익원 발굴도 꾸준히 진행할 방침이다.
김다민 한국금융신문 기자 dmk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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