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임이랑 기자] 7월 셋째 주(15~21일) 12개월 기준 은행 정기예금 상품 중 최대 세전 이자율(기본금리)은 3.60%, 최고금리(우대금리 포함)는 3.90%로 파악됐다. 두 금리 모두 전주 대비 등락 폭이 없는 0.00%포인트(p)를 기록했다.
21일 금융감독원 금융상품통합비교공시 ‘금융상품한눈에’에 따르면 Sh수협은행의 ‘헤이(Hey)정기예금’은 세전 이율 기준 연 3.60%를 제공한다.
특별한 우대금리 조건도 없으며 해당 상품을 가입한 후 1000만원을 예치하고 12개월 후 만기로 찾았을 때에는 이자는 30만5000원(세후이자‧예시)을 지급 받는다. 수협은행의 헤이(Hey)정기예금은 지난주에 이어 이번주에도 세전 이율을 가장 많이 제공하는 예금 상품인 것으로 나타났다.
뒤를 이어 세전 이자율이 높은 예금상품으로는 KDB산업은행의 ‘KDB정기예끔’이 3.50%, NH농협은행의 ‘NH올원e예금’이 3.45% 순이다. 해당 상품들도 특별한 금리 우대조건이 없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최고 우대금리 상품으로는 NH농협은행의 ‘NH고향사랑기부예금’으로 3.90%를 제공한다. 이 상품의 세전 이자율은 3.10%다.
아울러 우대조건으로는 △고향사랑기부금 납부고객 우대 0.5%p △만65세 이상 고령자 우대 0.1%p △만19~34세 MZ고객 우대 0.1%p △NH채움카드 혹은 ‘zgm고향으로카드’ 이용실적 우대 0.1%p △고향사랑 특별금리 0.1%p다.
이같은 우대조건을 모두 이행했을 때 저축금액 1000만원 기준, 가입기간 12개월로(세후이자‧예시) 32만9940원을 지급 받을 수 있다.
뒤를 이어 iM뱅크의 ‘iM주거래우대예금(첫만남고객형)’, 수협은행의 ‘Sh첫만남우대예금’이 각각 3.81%, 3.75%의 최고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이들 상품 모두 신규고객이라는 우대조건이 붙는다.
따라서 우대금리를 받기 위해서는 우대 조건을 꼼꼼히 챙겨야 하며, 각 은행 앱과 홈페이지, 금감원 금융상품통합비교공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임이랑 한국금융신문 기자 iyr625@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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