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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페이, 한국거래소와 건전한 온라인 투자문화 조성 위한 업무협약 체결 [금융 협약]

기사입력 : 2024-07-01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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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페이 증권 커뮤니티 서비스 모니터링 강화
오는 8월 투자문화 인식 제고 '클린 캠페인' 진행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한국거래소에서 박상진 네이버페이 대표이사(왼쪽)와 김근익 한국거래소 시장감시위원장(오른쪽)이 업무협약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2024.07.01.)/사진 제공 = 네이버페이이미지 확대보기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한국거래소에서 박상진 네이버페이 대표이사(왼쪽)와 김근익 한국거래소 시장감시위원장(오른쪽)이 업무협약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2024.07.01.)/사진 제공 = 네이버페이
[한국금융신문 김다민 기자] 네이버페이가 한국거래소와 온라인상 불공정거래 예방 및 투자자 보호에 나선다.

네이버페이(대표이사 박상진닫기박상진광고보고 기사보기)는 한국거래소 시장감시위원회(위원장 김근익닫기김근익광고보고 기사보기)와 ‘건전한 온라인 투자문화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일 밝혔다.

양 기관은 온라인상의 불공정거래를 예방하고 투자자 보호에 기여하기 위한 목적으로, 사이버 시장감시 시스템을 고도화하고 건전한 온라인 투자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이를 위해 네이버페이 증권의 종목토론실과 주주오픈톡 등 네이버페이의 증권 커뮤니티 서비스의 시장 감시 모니터링을 더욱 강화한다. 오는 8월부터는 온라인상의 건전한 투자문화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기 위한 ‘클린 캠페인’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기존에도 한국거래소는 온라인 불공정거래 사전 예방을 위해 네이버페이 증권의 종목토론실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는 한편, 네이버페이 증권은 네이버페이 종목토론실 내 불법적인 투자를 권유하는 게시글을 지속 삭제하고 있다. 또한 ID 실명 인증, 하루에 작성 가능한 게시글 30건 제한 등 엄격한 운영 정책을 통해 불량 이용자를 원천 차단하고, 네이버의 인공지능(AI) 기술 기반의 악성 댓글 탐지 기능인 ‘클린봇’을 활용해 불건전한 분위기를 조성하는 비방 댓글 등을 관리하고 있다.

아울러 네이버페이 증권은 종목별 페이지에 개설된 종목토론실에 마이데이터를 기반으로 주식 보유가 인증된 사용자에게 주주 표시를 도입하는 주주 인증 서비스를 지난해 9월 시작한 바 있다. 지난해 11월에는 인증된 주주만이 참여할 수 있는 커뮤니티 서비스인 ‘주주오픈톡’을 시작하는 등 온라인 투자자 간 건전한 토론문화를 활성화하기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박상진 네이버페이 대표는 “한국거래소와의 협력을 강화해, 네이버페이 증권이 건전한 투자문화를 조성하고 투자자 보호에 기여하는 국내 최고의 증권 커뮤니티 플랫폼으로서 자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다민 한국금융신문 기자 dmk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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