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채권시장 전문가들 대다수가 오는 23일 열리는 5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에서 현행 3.50%인 기준금리 동결을 전망했다.
금리 동결시 11회 연속 유지다.
금융투자협회(회장 서유석닫기서유석기사 모아보기)는 21일 이 같은 내용의 '2024년 5월 채권시장지표'를 발표했다. 조사기간은 5월 10일~5월 16일이며, 채권보유 및 운용관련 종사자(205개 기관, 926명)를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 64개 기관 100명이 응답했다.
먼저 기준금리 관련해서 설문응답자 98%인 98명이 5월 금통위에서 한은이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이라고 응답했다. 이는 직전(98%)과 동일한 수치다.
또 금리인하 응답자는 2%로, 0.25%p 인하, 0.5%p 인하 응답자가 각각 1%였다.
금투협은 "소비자물가가 여전히 목표 수준(2%)을 상회하고 미국 연준(Fed)의 기준금리 인하 시점이 지연되고 있어서 5월 금통위에서 현재 금리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는 전망이 우세하다"고 제시했다.
종합 BMSI는 102.0으로 전월(100.0) 대비 하락했다. BMSI는 설문문항에 대한 답변인원의 응답으로 산출한다. 100 이상이면 채권가격이 상승(금리 하락)할 것으로 기대하며 채권시장 심리가 양호함을 의미한다. 반대로 100 이하일 경우 채권시장의 심리가 위축되어 있음을 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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